제31회
내 귀가 지금처럼 예민해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그때의 작업 때문이라고 생각핸다.온몸에 넉브로져 있는 감각들을 눈과 귀에다 집주ㅇ해야 그 다양한 소리들을 구분하고 정리할 수 없었다.
나는 그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악기강습실에다 접이식 간이침대를 두고 거기에서 잠을 잤다.밤늦게까지 악기들의 소리를 녹음하고 새벽에야 잠이 들었기 때문에 술을 마시는 일도 자연스럽게 없어졌다.여자친구는 '치료가 불가능한 편집증 환자'라며 나를 놀렸지만 그만큼 진지한 모습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이상의 참견은 하지 않았다.여자친구가 나를 떠난 것이 전적으로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곤 한다.
예민하다:【鋭敏】鋭くなる
널브러지다:乱雑に広がる
잡다:折る
놀리다:からかう
진지하다:真面目だ
참견:【参見】口出し
전작:【全的】全面的に
어제는 해마다 환영회가 있을 터이었다.하지만 올해는 자숙되었다.술자리가 서투른 내게는 고마운 것이지만 조금 허전하게도 느껴졌다.새로운 맨버를 마중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일이 시작된다.
昨日は毎年歓迎会があるはずだった。でも今年は自粛された。飲み会は苦手な私には有難いことだったが、ちょっと寂しくも感じた。新しいメンバーを迎えて来週から本格的に仕事が始まる。
週末は録画した番組の消化に忙しいです。
平日は夜は居眠りしてしまって何度も巻き戻しするので、進まないのです。
「また、同じところを見ている。」と息子に笑われています。
今日はドリームハイを一話とキムタックを二話見ました。
キムタックは韓国で視聴率が50%を越えたというので、どんなドラマかなと興味があって見ています。
ドリームハイは歌やダンスを楽しんで見ています。
술자리가 서투른⇒ 술자리에 익숙치 않은(飲み会が苦手な)
고마운 것⇒ 고마운 일(有難いこと)
새로운 맨버⇒새 멤버를 (新しいメンバー)
마중하고⇒맞이하여 (迎えて)
치⇒하지の縮約形
これは初めて知った表現です。勉強になりました。