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년04월09일「목요일」
진주에도 상처가 있다
真珠にも傷がある(4/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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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이제 상처받은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합니다.
私はもう傷ついたことを恐れないようにします。
이 세상에 상처받지 않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.
この世の中で傷を受けずに暮らす人はどこにいますか。
몸속에 모래알이 침입해 들어오지 않는 조개가 어디 있겠습니까.
体内に砂粒が侵入してこない貝がどこにいますか。
풀잎에도 상처가 있습니다. 꽃잎에도 상처가 있습니다.
草の葉にも傷があります。花びらにも傷があります。
비오는 날에는 빗방울에도 상처가 있습니다.
雨が降る日には雨粒にも傷があります。
눈 오는 날에도 눈송이에도 상처가 있습니다.
雪の降る日にも雪片にも傷があります。
눈비 그치면 햇살에도 상처가 있습니다.
雨や雪が止んだら日差しにも傷があります。
상처 많은 햇살이 더 맑고, 상처 많은 꽃잎이 더 향기롭습니다.
傷の多い日差しがもっと澄んで、傷が多い花びらがより香しい。
소나무가 송진의 향을 내뿜으려면 몸에 상처가 나야 합니다.
松が松脂の香りを吹きだそうとすれば身に傷がつかねばならない。
저는 이제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.
私はもう傷つくことを恐れません。
혹시 그 상처가 저로 하여금 참되고 아름다운
もしその傷が私をして真実で美しい
시를 쓸 수 있도록 해줄지 어찌 알겠습니까.
詩を書けるようにしてくれるのかどうやってわかりますか。
저는 상처가 아물 때까지 걸리는 그 긴
私は傷が癒えるまでかかるその長い
시간을 이해하고 참고 견디려고 합니다.
時間を理解して我慢して耐えようと思います。
진주조개가 오랜 시간 동안 고통의 나날을
真珠貝が長い時間苦痛の日々に
이겨내어 진주로 태어나는 것처럼 제가 아름다운
打ち勝って真珠として生まれることのように私が美しい
한 권의 시집으로 태어날지 어찌 알겠습니까.
一冊の詩集として生まれるかどうしてわかりますか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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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진 松脂
내뿜다 1自;水、煙など)吹き出る、ほとばしる、噴出する
2他;水、煙)吹き出す、噴出する
상처가 나다 傷がつく
로 하여금の形で ・・をして(・・せしめる)
참되다 真実だ、誠実だ、正し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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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つぶやき>
yukarinさん さぬきうどんさん
昨日コメント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。